안녕하세요 투데이 홀리데이입니다.
오늘은 식욕이 없을 때 입맛을 다시 돌아오게 만든다는 오이소박이에 대해 알아보고 무르지 않게 오이소박이 담그는 법에 대해서도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계절이 바뀔 때는 입맛이 사라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무더워지는 여름철이 되면 특히나 더 그렇습니다. 이때 수분과 칼륨이 많은 오이를 섭취하면 갈증해소에 도움을 주고 입맛을 다시 돋구는데도 큰 도움이 되는데요. 오이는 4월 ~ 7월이 제철인 만큼 오이소박이를 담그기에 아주 적절한 시기인 것 같습니다.
오이소박이 담그기
준비물
작은 오이 6개
작은 당근 1개
부추 반 줌
굵은소금 1/4컵
마늘 1큰술
멸치액젓 1큰술
설탕 1큰술
고춧가루 4큰술
새우젓 1/2큰술
매실액 3큰술
물 2컵
깨소금 조금
1. 오이 씻기
준비한 굵은소금을 이용해 오이의 겉표면을 문질러 씻어줍니다. 이 때 너무 힘을 주어 문지르지 않고 겉표면 부분에 이물질을 제거한다는 생각으로 살살 문질러 주시면 됩니다.
(가시가 있는 오이는 칼로 조금씩 살살 긁어 제거해주세요.)
2. 오이 자르기
씻고 난 오이는 껍질을 전부 제거하지 말고 3줄 정도 줄을 그어준다는 느낌으로 감자 깎는 칼로 벗겨줍니다.
(껍질은 일부 벗기고 나면 양념이 오이에 잘 스며듭니다.)
오이를 3등분으로 자른 후 등분 한 오이를 세워 다시 열십자(+)로 잘라줍니다.
(주의사항 : 끝까지 자르지 않고 1cm 정도 남긴 후 잘라주세요)
3. 끓인 물에 오이 절이기
미리 준비해둔 물 2컵과, 굵은소금 1/4컵을 넣고 물을 끓여줍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소금물에 오이를 넣은 뒤 30분 정도 절여줍니다. (아삭한 식감을 위한 작업이므로 번거롭더라도 꼭 절여주세요.)
4. 부추 손질
흐르는 물에 부추를 깨끗이 씻어줍니다.( 부추 끝 부분에는 흙이 많이 묻어 있기 때문에 꼭 깨끗이 씻어주셔야 합니다.)
오이소박이에 넣어줘야 되기 때문에 씻은 부추는 적당한 길이(2~3cm)로 썰어주셔야 합니다.
5. 당근 채썰기
당근을 채 썰어서 준비합니다.
6. 절인 오이 씻기
미리 30분간 절여둔 오이를 채반에 받쳐 소금물을 빼주고 물에 씻어 소금기를 제거해 줍니다.
7. 오이소박이 양념소 만들기
준비해 둔 양념재료(마늘 1큰술, 멸치액젓 1큰술, 설탕 1큰술, 고춧가루 4큰술, 새우젓 1/2큰술, 매실액 3큰술, 물 2컵, 깨소금 조금)를 볼에 넣고 오이소박이 양념을 만들어 줍니다.
8. 오이소박이 양념장 버무리기
준비된 오이소박이 양념과 부추, 당근을 함께 넣고 살살 무쳐 줍니다. 고춧가루의 빨간색이 선명해질 때까지 양념을 충분히 버무려 줍니다.
9. 오이에 양념소 넣어주기
오이 표면에 양념장이 잘 묻어지도록 버무려줍니다. 열십자(+)로 잘라 놓은 오이 사이에 양념소를 충분히 넣어줍니다.
10. 오이소박이 완성
완성된 오이소박이를 1~2일 정도 냉장보관하면서 숙성시켜 줍니다.
드디어 눈으로 봐도 맛있어 보이는 오이소박이가 완성되었습니다. 완성된 오이소박이는 1~2일 정도 냉장고에서 숙성시킨 뒤 드시면 더욱더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무르지 않는 오이소박이 담그는 법에 핵심은 반드시 끓인 소금물에 절여주셔야 된다는 점. 이 점 잊지 마시고 번거로우시더라도 꼭 소금물에 절여주시길 바랍니다.
여름철 잃어버린 입맛을 되살려 줄 오이소박이 맛있게 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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