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를 대표하는 운동화 중 가장 대중들에게 익숙한 운동화를 꼽으라면 어떤 제품이 떠오르시나요?
저번 글에 포스팅 한 에어맥스 역시 대표적인 나이키 운동화로 꼽히지만 단일 제품으로 꼽으라면 저는 에어포스 원 제품이 가장 먼저 생각이 납니다.
나이키 에어포스 원
1982년 개발되어 출시된 에어포스 원은 당시 에어 기술이 처음으로 적용이 된 첫 번째 농구화로 큰 주목을 받았었죠.
당시에는 기술력이 좋지 못해 쿠션감이 있는 농구화는 거의 없다고 해도 무방했습니다. 그렇기에 딱딱한 바닥으로부터 선수들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양말을 여러 켤레 신어 쿠션을 만들고는 했었죠.
나이키 에어포스가 출시된 후 쿠션감은 물론 가속과 점프 등에서 발생하는 충격을 흡수해주어 당시 농구선수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현재의 에어포스 원은 로우 미드 등 다양한 버전으로 출시되어 있지만 첫 번째로 선 보인 에어포스 원은 하이 버전으로 나왔었습니다. 정강이 뼈 쪽에 하중이 실릴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 신발 목 부분의 스트랩입니다.
처음엔 기능성 운동화로 출시되었지만 일반인들도 많이 즐겨 신는 운동화가 되었습니다.
그 후로 다양한 컬러와 소재, 여러 운동선수들과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으로 현재까지도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습니다.
특히 힙합 팬들에게 큰 지지를 받아왔죠. 한때는 업타운이라는 별명을 얻기까지 했습니다.
최근 1~2년여 전에는 빅뱅의 지드래곤과 합작을 해서 만들어진 에어포스 피마 원이라는 제품이 리셀가로 천만 원이 넘는 금액으로 거래되기도 했었습니다.
그렇다면 현재까지 나이키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사랑받아오고 있는 에어포스 원 제품에는 어떤 종류들이 있을까요?
에어포스 로우, 미드, 하이 외에도
에어포스 제스터, 세이지, 고어텍스, 유틸리티, 쉐도우, 루나포스 등 정말 다양한 제품들이 있습니다.
에어포스원의 디자인은 그대로 유지하되 새로운 실루엣과 새로운 기술로 계속해서 새로운 모델이 출시되어오는 이유는 그만큼 절대적으로 사랑을 받는 나이키의 대표적인 시그니처 운동화이기 때문입니다.
나이키 에어포스 사이즈
저번 포스팅에도 말씀드렸듯이 나이키는 타 브랜드에 비해 사이즈가 작게 나오는 편입니다.
다만 에어포스는 그렇지가 않습니다. 에어포스도 다른 제품들과 똑같은 기준으로 사이즈를 구매하게 되면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발볼이 다른 제품들이 비해 비교적 넓고 크기 자체도 크게 나오기 때문에 나이키 운동화 다른 제품들을 260을 신으신다면 에어포스원 250~255를 신으셔도 충분히 맞게 떨어집니다.
가급적이면 255 사이즈를 권장드립니다.
단 마찬가지로 에어포스원 역시 예전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운동화이기 때문에 편한 신발을 찾으시는 분들에게는 추천드리지 않는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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